데이터가 데이터를 끌어당기는 현상을 데이터 중력(Data Gravity)이라고 합니다. 데이터가 앱과 서비스에 가까운 위치에 있지 않으면 작업 성능이 저하되고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기 어려워집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IT 인프라의 위치를 결정할 때 데이터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조건을 고려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망중립 데이터센터입니다. 망중립 데이터센터는 원하는 통신사 및 클라우드 사업자와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데이터 이동의 유연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클라우드 직접 연결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입니다. AWS 다이렉트 커넥트(Direct Connect)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조건은 높은 대역폭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입니다. 100G와 같은 고대역폭을 제공하여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에 필수적입니다.

네 번째 조건은 암호화로 보안성을 강화한 데이터센터입니다. 데이터 보안은 매우 중요하며,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렇게 데이터 중력을 고려해 설계된 멀티 테넌트 데이터센터(MTDC)는 서비스 제공업체와 기업의 비즈니스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배치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위치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2년도에 오픈한 디지털 리얼티의 서울 데이터 센터 ICN10은 이러한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합니다. AI와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ICN10은 엔비디아의 DGX-A100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로 인증받았으며, 최대 전력 용량은 12MW입니다. 고가용성을 보장하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안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ICN10은 AWS 다이렉트 커넥트(Direct Connect) 온램프(On-Ramp)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 데이터센터와 AWS 퍼블릭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리얼티는 앞으로도 AI, HPC, 클라우드, 연결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전세계 3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글로벌 데이터 센터 기업, 디지털 리얼티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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